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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G vs 쉼켄트 시 vs 쉼켄트 시영 매립장 관리회사 3자간 매립가스 발전소 개발 사업 협약서 체결

by 씨투운짱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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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G vs 쉼켄트 시 vs 쉼켄트 시영 매립장 관리회사 3자간 매립가스 발전소 개발 사업 협약서 체결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유한책임회사 KAZAKHSTAN M-GAS(이하 KMG – 회장 최익준,대표 이정욱)와 쉼켄트시, 쉼켄트 시영 매립장 관리회사인 쉼켄 수사르 3자간 쓰레기 매립장 매립가스 발전소 개발 사업에 대한 협약식이 있었다.

이날 협약식은 쉼켄트 인근 악타스-1 마을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장 29ha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용해 발전소를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KMG 이정욱 대표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쓰레기 매립가스 발전 기술을 도입하여 카자흐스탄의 정부의 녹색 경제로의 전환 구상 정책에 부합한 신재생에너지 부분의 확대와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이루고, 파리협약에 따른 대한민국의 국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협약식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2일 KMG는 한국의 한림건축그룹(회장 박진순)과 ‘쉼켄트 매립장 온실가스감축 및 매립가스 발전사업의 개발과 시행’을 목적으로 MOA를 체결하였고 빠르면 내년 발전소 건설 착공이 이루어지고 내년 하반기에 시운전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KMG가 발전소 운영권을 가지고 생산한 전기는 신재생에너지로서 카자흐스탄 공화국 법령에 따라 정부와 PPA계약을 체결하고 공급하는 조건이며, 발전소는 경제성을 고려해 볼 때 8MW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고, 매전 수익과 더불어 15년간 300만~400만 톤 가량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협약은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뤄낸 성과이며, 발전소 설립 비용 약 4천만 달러는 KMG에서 조달하고, 쉼켄트시에서는 쓰레기 매립지를 제공하는 조건이라고한다.

KMG가 추진하고 있는 쉼켄트 매립장 발전소 개발 사업은 현재 본 타당성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알마티 주 카라사이 매립장 발전소 개발 사업에 이어 한국기업이 수행하는 2번째 사업으로 파악되고 있다.

메탄은 '지구온난화 지수'(global warming potential)가 이산화탄소보다 '21배' 크고 온실효과도 이산화탄소의 80배에 달할 정도로 강력하며 기후변화 기여도 역시 이산화탄소(88.6%)에 이어 두 번째(4.8%)로 높다고 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분리수거 시스템구축 및 환경평가에 따른 매립장 부지 선정 문제로 인해 매립가스 발전시설이 줄어 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카자흐스탄의 경우 아직 쓰레기 분리수거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아 일반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음식 폐기물 모두를 한 곳에 매립하고 있다. 따라서 매립가스 발전의 경우 재생에너지 생산 및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환경오염의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꾸준하게 진행되어야 할 프로젝트로 보여진다.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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