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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6일 한인신문-카자흐스탄 뉴스

by 씨투운짱 2025. 9. 14.

2025 9 16 한인신문 온라인판 링크와 카자흐스탄 현장 취재 번역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5년 9월 16일 한인신문-카자흐스탄 뉴스

#2025년 9월 16일 한인신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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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현지 소식 번역 뉴스#

『2025 카자흐스탄 한민족 대축제-우리는 하나다』, 10월 4일 알마티에서 열려

한민족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는 『2025 카자흐스탄 한민족 대축제-우리는 하나다』가 오는 10월 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알마티센트럴파크 내 스타디움(구 고리끼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한인회가 주최·주관하고, 고려민족중앙회(AKNC)가 협업하며, 재외동포청과 알마티 총영사관, 한인 교민과 동포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1999년부터 이어져 온 한가위 교민 행사의 전통을 바탕으로, 올해 축제는 한인과 고려인 커뮤니티 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K-문화 트렌드를 접목한 체험형 페스티벌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2019년 삼일절과 대한민국 정부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고려인 사회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이 행사는 CIS 지역 최대 동포 커뮤니티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약 2,000여 명의 한인과 고려인 동포가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포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K-문화 체험 부스, 커뮤니티 소통을 위한 무대 행사와 전시 등이 운영되며, 행사 세부 내용은 추후 ‘와츠앱 교민 알림방’을 통해 안내 링크가 발송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3,000텡게이며, 기념품과 행운권, 페스티벌 쿠폰(1,000텡게권 2매)이 포함된다.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되며, 쿠폰으로 부스에서 판매하는 음식 및 물품 구매, 체험비에 사용하면 된다. 올해는 도시락 제공 대신 쿠폰 지급 방식으로 운영되며, 간단한 간식은 개인 준비가 가능하지만 행사장 내 취사 및 음주는 금지된다.

행사 당일에는 스타디움 스탠드 좌석 외에도 운동장 양쪽에 그늘천막이 설치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직접 준비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와츠앱 교민 알림방’에 참여한 교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7월 1일 한인신문 사이트(KazKorean.kz) 정식 오픈 기념 이벤트로 “댓글 쓰고 부산 가자!”, “부스 참여 댓글 쓰고 상품 타자”와 같은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이번 한민족 대축제는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지인들과 함께 교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신문 온라인판 오픈 기념, ‘댓글 이벤트’로 한민족 대축제 함께 즐겨요~!

카자흐스탄 한인회가 운영하는 한인신문 온라인판(KazKorean.kz)이 지난 7월 1일 정식 오픈한 것을 기념해, 오는 10월 4일 알마티센트럴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카자흐스탄 한민족 대축제–우리는 하나다』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한민족 대축제를 중심으로 교민들의 온라인 참여를 확대하고, 한인신문 사이트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전·사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전 이벤트인 ‘댓글 쓰고 부산 가자!’는 9월 10일(수)부터 30일(화)까지 21일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한인신문 사이트에 7월 1일 이후 게시된 기사에 댓글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기사당 1개의 댓글만 작성할 수 있으며, 중복 댓글은 인정되지 않는다. 댓글은 응모자의 댓글 갯수뿐만 아니라 각 댓글의 진정성, 창의성, 기사와의 관련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우수 댓글 작성자에게는 상품이 증정되며, 1등상으로는 알마티–부산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한민족 대축제 이전 ‘왓츠앱 교민 알림방’을 통해 발표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시상한다. 단, 선정 대상은 ‘와츠앱 교민 알림방’에 참여한 교민 중에서, 시상 시점까지 대축제 행사장에 직접 참석한 교민에 한한다.

사후 이벤트인 ‘댓글 쓰고 상품 타자!’는 대축제 당일 현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부스에 참여한 뒤, 한인신문 사이트 내 ‘한민족 대축제’ 부스 안내 게시판에 관련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 이벤트 역시 왓츠앱 교민 알림방에 참여한 교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스 이용 후기 평가단의 심사를 거친 후 당첨자는 ‘한민족 대축제’ 이후 왓츠앱 교민 알림방울 통해 사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한인신문 댓글 이벤트 참여 시 주의할 점은 당첨자 선정과 연락을 위하여 반드시 실명과 이메일 기입이 필수이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교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한민족 대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이 더 넓게 퍼져나가길 기대한다.

토굴에서 디지털 신도시까지… 고려인협회 창립 35주년 행사, 역사와 미래를 잇다

1937년, 스탈린의 명령에 따라 연해주에 살던 고려인 17만여 명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되었다. 카자흐스탄에 도착한 이들은 토굴을 파고 들어가 겨울을 견뎌야 했고, 언어도, 국적도, 재산도 없이 오직 생존만을 목표로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곧 농업과 교육, 문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사회에 뿌리내렸고, 카자흐스탄은 이들을 품어주었다. 고려인들은 이 땅에서 살아남았고, 살아냈으며, 살아가는 법을 후손에게 전했다.

1990년,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가 창립되면서 고려인 사회는 조직적 정체성을 갖추기 시작했다. 이후 35년간 협회는 문화 보존과 세대 간 연결, 한국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그 창립 35주년을 맞아 알마티 곳곳에서 기념 행사가 이어졌다. 단순한 축하를 넘어, 고려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였다.

가장 상징적인 행사는 9월 12일 알마티 외곽 알라타우시에서 열린 ‘K-파크’ 기공식이었다. 이 문화·비즈니스 복합센터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공동체 형성 9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로, 고려인의 역사와 카자흐 민족의 우정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알마티주 마라트 술탄가지예프 주지사는 “건축과 자연, 기억과 존중이 어우러지는 공간의 시작을 함께 한다”며, K-파크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문화적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파크는 알라타우시의 중심인 ‘골든 디스트릭트(Golden District)’에 위치하며, 총 10헥타르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휴식 공간, 민족문화 구역, 도서관, 박물관, 어린이 놀이터, 야외 영화관, 겨울 스케이트장, 스포츠 트레일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중심에는 ‘감사의 기념비’가 세워진다. 이는 고려인 이주민의 삶에 있어 카자흐 민족이 보여준 환대와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역사 재현 구역에는 전통 한옥이 복원되고, ‘고려 사람(Kore Saram)’이라는 인터랙티브 공간을 통해 방문객들이 고려인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연간 최대 350만 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차장, 푸드코트, 전기차 충전소, 이슬람 기도 공간 등도 함께 마련된다. 한국의 연구진이 건축 설계의 전통성과 문화적 적합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알라타우시는 카자흐스탄 대통령령에 따라 국책사업으로 승격된 신도시이며, 현재 중국의 대규모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한국과 한국 기업들은 초기에는 관심을 보였지만, 국책사업 전환 이후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과거 G4 City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들이 행정 절차와 현지 파트너십 조율 실패로 인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던 경험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에는 보다 전략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알라타우시 개발 계획은 2008년부터 논의되어 왔으며, “앞으로 얼마나 구체적으로 진행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향후 추진 동력에 따라 과거의 전철을 되짚을지, 아니면 진정한 디지털 도시로서 K-파크가 조성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한편, 9월 13일에는 알마티 국립오페라발레극장에서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공연은 고려인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적 서사로 구성되었으며, 카자흐스탄 출신 고려인 예술가들과 한국에서 초청된 공연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과 춤, 영상으로 고려인의 88년 역사를 풀어냈다. 이주와 정착, 성장과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문화적 성찰의 장이었다.

이번 35주년 행사는 고려인협회의 역사적 궤적을 되짚는 동시에, 카자흐스탄 사회 속에서 고려인이 어떤 미래를 그려갈 수 있을지를 묻는 자리였다. 토굴에서 시작된 삶이 디지털 신도시로 이어지는 이 상징적 흐름은, 단순한 개발이나 문화 보존을 넘어, 고려인의 정체성과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고려인은 다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주카자흐 문화원, 고려일보와 협업한 사진 프로젝트 「90인의 고려사람」 알마티서 첫 공개

-카자흐스탄 7개 지역 순회 전시 예정. 지역별 고려인의 다양한 생활상 담아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9월 13일(토) 알마티 극장에서 고려일보와 협업한 사진 프로젝트 「90인의 고려사람」의 첫 전시를 진행하였다. 

이번 전시는 금년 대한민국 광복 80주년과 오는 2027년 카자흐스탄 정주 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각 지역의 고려인 생활상을 기록하고, 이를 아카이브 형태로 남기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알마티에서 열린 첫 전시는 카자흐스탄 중앙 고려인협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에서 처음 선보였다. 현장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기존 아카이브 자료도 소개되었다. 특히 여러 장의 사진을 한 화면에 담은 콜라주 형식이 사용되어, 고려인의 다양한 삶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보여주었다.

콜라주된 아카이브 중 가장 오래된 자료는 1990년 열린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제1차 대회 사진이다. 또한 한 구리야 보리소비치 초대 회장, 최 유리 안드레예비치 등 고려인 사회 원로들의 사진도 포함돼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90인의 고려사람」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연령·직업·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각 지역별로 상이한 작품이 선별·전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은 ▲악토베 ▲외스케멘 ▲우랄스크 ▲코스타나이 ▲콕쉐타우 ▲타라즈 ▲파블로다르 등 7개 지역에서 열리는 고려인협회 창립 35주년 기념 문화행사에서 전시된다.

구본철 원장은 “「90인의 고려사람」 프로젝트는 고려인의 삶과 정체성을 시각 자료로 보존하고, 사진집 발간을 통해 후대에 전승가능한 문화유산을 만드는 작업”이라며, “1937년 강제이주 이후 카자흐스탄에 뿌리내린 고려인의 삶을 조명하여 고려인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거리 환율 표시판 전면 철거

카자흐스탄에서 거리 환율 표시판이 공식적으로 철거되며, 앞으로는 환전소 내부에서만 환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텡그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9월 9일부터 발효된 중앙은행의 개정 규정에 따라, 아스타나와 알마티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환전소는 외부에 환율 표시 전광판을 설치할 수 없게 되었다.

이번 조치는 운전자 시야 방해 및 교통 안전 문제를 이유로 제기된 것으로, 기존에는 환율 표시판이 도로변, 건물 외벽, 횡단보도 인근 등 다양한 위치에 설치되어 있었다. 텡그리뉴스는 중앙은행이 “환율 정보는 온라인으로 충분히 접근 가능하며, 거리 전광판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실제로 일부 환전소는 이미 외부 전광판을 철거하거나 전원을 차단한 상태이며, 일부는 내부로 환율 표시판을 옮겨 설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환전소 업계는 이번 조치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환전소협회는 “거리 환율 표시판은 광고가 아닌 정보 제공 수단이며, 이를 금지하는 것은 사업자와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텡그리뉴스는 이와 관련해 “환율 표시판이 운전자에게 시각적 혼란을 주고 교통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규정 개정이 추진되었다”고 보도했다.

알마티시, 교통 혼잡 완화 위해 행정·교육기관 운영시간 대대적 조정

카자흐스탄 알마티시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행정기관과 교육기관의 운영시간을 대대적으로 조정한다. 텡그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도심 내 교통 체증이 심화되면서 시 당국은 공공기관과 대학·전문대학의 운영시간을 분산시키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다.

알마티시 시장의 행정 명령에 따라, 시청 및 산하 행정기관의 근무 시작 시간이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 30분으로 앞당겨졌으며, 점심시간도 기존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확대되었다. 일부 직원에게는 협의에 따라 탄력근무제가 적용될 수 있으며, 최대 30%까지 재택근무 전환도 가능하다는 점이 언급되었다. 텡그리뉴스는 시청 관계자의 설명을 인용해 “행정기관의 운영시간 조정은 도심 내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구조적 대응”이라고 전했다.

교육기관의 경우, 대학과 전문대학에 대해 수업 시작 시간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이 제안되었다. 일부 기관은 오전 8시부터, 다른 기관은 오전 10시부터 수업을 시작하도록 조정되며, 이는 약 63만 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이동 시간을 분산시켜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시 당국은 “이러한 접근은 교통 흐름을 안정화하고, 대중교통의 과밀 문제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정·교육기관 운영시간 조정은 알마티 도심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완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특히 현지 대학이나 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교민 자녀들의 경우, 수업 시작 시간이 변경되면 통학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며, 일부 교민 기업 역시 공공기관과의 업무 협조 시간 변화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류나 외근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국 업체들은 교통 흐름 개선에 따라 일정 효율성이 다소 향상될 수 있지만, 실질적인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이번 조치가 알마티의 상시적인 교통 체증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교통 체계와 도시 인프라 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선 없이 운영시간 조정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상하수도망과 도로망 확충 계획 없이 진행되는 도시 개발 흐름을 고려할 때, 이번 정책이 단기적 처방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텡그리뉴스는 시 당국이 교통 흐름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실질적인 개선 효과는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CU, 카자흐스탄에서 ‘신’ 가문 2세 경영으로 확장

한국 대표 편의점 브랜드 CU가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 중이다. 포브스 카자흐스탄 보도에 따르면, CU의 현지 운영은 식품 제조업체 ‘신라인’을 창업한 신 안드레이 대표의 자녀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딸인 신 아리나가 브랜드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신 아리나는 CU 카자흐스탄의 공동 창립자이자 운영 책임자로, 브랜드 기획부터 매장 운영, 제품 개발까지 전반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포브스는 그녀가 “CU는 단순한 편의점이 아니라 도시 소비자들의 생활 리듬에 맞춘 푸드 클러스터”라고 설명하며, 한국식 간편식과 음료를 중심으로 한 하이브리드형 매장 모델을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CU는 알마티를 중심으로 4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00~12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밥, 샌드위치, 라면, 디저트류 등 한국식 메뉴는 대부분 그룹 내에서 직접 생산되며, BGF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에서 음료 및 특수 식품을 수입하고 있다. CU는 생산·물류·브랜딩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빠르게 반영해 제품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

포브스는 CU 카자흐스탄이 단순한 해외 진출 사례를 넘어, 가족 경영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로 평가했다. 특히 신 아리나의 주도적인 역할은 한국식 유통 모델을 카자흐스탄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편의점 이상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었다.

이러한 CU의 현지 확장 흐름은 카자흐스탄 내에서 높아지고 있는 K-Food와 K-Culture에 대한 관심과도 맞물려 있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데헌)』가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스트리밍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삽입곡 〈Golden〉과 〈What It Sounds Like〉가 글로벌 팝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K-Pop 콘텐츠의 영향력이 음악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2. 특히 〈Golden〉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사운드로 현지 청소년층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What It Sounds Like〉는 자아와 상처, 회복을 주제로 한 서정적 가사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적 흐름은 한국식 간편식과 브랜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수용도를 더욱 높이는 배경이 되고 있으며, CU의 성장세 역시 이와 같은 문화적 기반 위에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마티 콕토베·쉼불락 케이블카, 매주·매월 정기 점검… 러시아 기술진도 참여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의 대표 관광지인 콕토베 공원과 쉼불락 고산 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케이블카 시스템이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기술 유지보수를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 카자흐스탄 보도에 따르면,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푸니쿨레르 사고 이후 알마티시의 케이블카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지 운영사들은 사고 예방을 위한 다층적 점검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콕토베 공원 측은 매주 화요일마다 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부품 교체와 시스템 점검은 러시아 전문업체인 AO 스노우프롬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술진이 수행하고 있다. 마케팅 책임자 토흐타르 알리예프는 “개통 이후 단 한 건의 사고나 고장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모든 유지보수는 제조사 권고 기준과 운행 규정에 따라 엄격히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쉼불락 리조트의 곤돌라 케이블카는 월 평균 12만 명, 연간 약 11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하루 5,000~7,000명, 겨울철에는 8,000~9,000명, 성수기에는 최대 12,000명까지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는 쉼불락 측이 봄·가을 시즌마다 대규모 정비를 실시하며, 2025년에는 9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메데우–쉼불락 구간과 콤비-1, 콤비-2 노선에 대한 집중 점검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점검 항목에는 캐빈 잠금장치, 지지대 롤러 교체, 작동 부품의 청소 및 윤활, 시스템 전체의 기능 점검이 포함되며, 필요 시 오스트리아·이탈리아 제조사인 도펠마이어(Doppelmayr)와 라이트너(Leitner)의 기술진도 현장에 투입된다. 쉼불락 측은 “정기 점검을 통해 모든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 카자흐스탄대사관, 자국민 체류 관리 위해 경찰 담당 외교관 파견

카자흐스탄 정부가 한국 내 자국민의 체류 실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한 카자흐스탄대사관에 경찰 담당 외교관을 공식 파견할 예정이다. 카진폼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노동사회보호부는 불법 체류 및 비인가 노동 활동을 방지하고, 합법적인 체류 질서 확립을 위한 대응책으로 해당 직책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아스카르벡 예르타예프 노동사회보호부 제1차관이 내무부 및 외교부 관계자들과의 실무 회의를 통해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한국 내 카자흐스탄 국민의 체류 현황과 관련된 문제, 특히 불법 이주와 노동 관련 위반 사례에 대한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카진폼은 이 회의 결과를 인용해, 경찰 담당 외교관은 한국 내 카자흐스탄 국민의 체류 상태를 점검하고, 위반 사례를 적발해 양국 관계 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와 병행해 자국 내 고용허가제(EPS) 기반 노동자 교육센터 3곳을 신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의 합법적 취업을 위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카진폼은 이러한 교육 시스템이 향후 한국 내 카자흐스탄 노동자의 법적 지위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내 체류 카자흐스탄 국민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면, 일부 한국 기업은 인력 채용 시 행정 절차나 신분 확인 과정에서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게 될 수 있다. 특히 단기 계약이나 비정규직 형태로 카자흐스탄 출신 인력을 활용하던 업체들은 관련 법규와 절차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체류 질서가 명확해지면 인력 운용의 안정성과 법적 리스크 감소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도 기대된다.

카자흐스탄 대통령, 디지털 경제를 국가 정책의 핵심 기조로 천명… 산업별 전환 강조

카자흐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가 디지털 경제를 국가 정책의 핵심 기조로 제시하며, 산업별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카진폼 보도에 따르면, 토카예프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오늘날의 많은 문제는 디지털화를 통해 해결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구조 전반의 재편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마지리스(하원) 의원 예카테리나 스미슐랴예바는 Jibek Joly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경제는 대통령 연설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였으며, 이는 단순한 행정 효율화가 아닌 산업별 디지털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특히 농업과 수자원 분야의 디지털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현재 일부 부문은 상당한 디지털화가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분야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카진폼은 대통령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투명성 확보, 부패 방지, 행정 최적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독립적인 데이터 흐름과 실시간 정보 수집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을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셋과 센서 기반의 정보 수집 인프라가 선행되어야 하며, 단순히 알고리즘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스미슐랴예바 의원은 “디지털화는 자본집약적인 분야이며,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히며, 현재 마지리스에 제출된 ‘디지털 코드’ 법안이 산업별 디지털화의 상위 규범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녀는 또한 교육·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도 데이터 통합과 시스템 간 연계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디지털 서비스가 존재하더라도 병렬적 시스템 운영으로 인해 정보 중복과 접근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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