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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일 한인신문-카자흐스탄 뉴스

by 씨투운짱 2025. 12. 2.

2025 12 2 한인신문 온라인판 링크와 카자흐스탄 현장 취재 번역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5년 12월 2일 한인신문-카자흐스탄 뉴스

#2025년 12월 2일 한인신문 보기

 

#현장 취재 및 현지 소식 번역 뉴스#

 

한국 단편 문학, 카자흐어로 첫 출간
- 한-카 문화·문학 교류의 새 장 열어

 

한국의 대표 단편 문학 작품 6편이 카자흐어로 번역·출간되며 카자흐스탄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됐다. 이번 작업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전수용)의 ‘해외 한국학대학 번역실습워크숍’ 지원으로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 문학이 카자흐어로 정식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번역·출간에 앞서 2024년 한 해 동안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해외 한국학대학 번역실습워크숍’ 과정에서 꾸준히 번역 실습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23일에는 온라인 특강도 열렸다. 온라인 특강에는 대구대학교 박규준 교수가 초청돼 20세기 한국 문학 대표 작가 김유정의 작품 「동백꽃」을 중심으로 작품의 배경과 문학적 의미를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이번 한국문학의 카자흐어 번역 출간에 대해 “이번 선집은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의 열정과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한국문학을 통해 한국의 미적 가치와 문화가 카자흐스탄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간된 선집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 단편 문학』은 한국 문학의 미학적 가치와 정서를 카자흐스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두 나라의 정신적·문화적 연대를 심화하기 위해 기획된 학술·번역 프로젝트다. 번역자들은 원문을 직접 카자흐어로 옮기며 언어적 구성뿐 아니라 작품의 문학적 특성과 문화적 함의를 충실히 전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이번 선집에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과 「고향」, 김유정의 「봄봄」과 「동백꽃」, 황순원의 「소나기」 등 한국 근·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포함됐다. 번역에는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 아바간 아케르케 볼라트벡, 벨랴로바 아이게림 예르메코브나, 사일라우케노바 아이게림 예를란 교수가 참여했다.
출간을 기념해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와 알마티 소재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북토크 행사와 안재훈 감독의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개최했다. 상영작은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으로, 안 감독은 직접 알마티를 방문해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하며 카자흐스탄 독자들과 소통했다. 특히 그의 애니메이션 ‘운수 좋은 날’의 삽화가 이번 선집에 사용되며 문학과 영상 예술의 결합을 보여주었다.
하태욱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출간은 카자흐스탄에서 한국 문학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발걸음이자, 한류의 지평을 문학 분야까지 확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한국문학의 정서와 언어의 뉘앙스를 충실히 번역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누르갈리에바 가지자 쿠다이베르게노브나 카자흐스탄 국립도서관장은 축사에서 “이번 만남은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 문화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번역된 작품과 함께 상영되는 애니메이션은 젊은 세대가 한국 문학과 예술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 언어학부 쥬바토바 바얀 교수도 축사에서 “이번 작품집은 카자흐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귀중한 시도”라며 “‘바다는 한 방울에서 시작된다’는 말처럼 오늘 우리가 손에 쥔 이 책은 한국 문학을 카자흐스탄에 소개하는 첫 번째 물방울일 뿐이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과 다양한 장르가 이어져 두 나라의 문학 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카자흐어 번역 선집 출간을 기념하여 초청된 안재훈 감독은 한국문학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제작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아 왔다. 그는 「소중한 날의 꿈」(2011)으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소나기」(2017)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장편 부문 심사위원특별상과 브뤼셀 ANIMA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1년 김동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무녀도」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콩트르샹 섹션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샤르자 국제 어린이·청소년 영화제와 대만 타이중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에서 작품 세계가 조명되었다.
이번 카자흐어 번역·출간은 한국 문학의 해외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문화·문학 교류를 한 단계 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 ‘2025 한국학주간’ 개최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에서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2025 한국학주간’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문적 탐구와 문화 체험, 그리고 진로 모색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한국학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일깨워 주었다.
행사 첫날에는 한국학 골든벨이 열려 학생들이 한국 역사와 문화, 언어에 관한 지식을 겨루며 학문적 성취를 확인했다. 이어 한국교육원 김홍환 원장이 특강을 통해 한국어 교육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가능성과 미래 교육 방향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AI 기술이 한국어 학습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에 대해 활발히 질문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의 전통 거리와 옛 모습을 배경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안재훈 감독이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작품 창작 과정과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황을 설명하며, 카자흐스탄 대형 스크린에서 작품을 선보일 계획도 밝혀 학생들의 기대를 모았다.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기숙사에서는 김밥 만들기와 한국 전통놀이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즐기며 한국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한국어 표현’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언어 능력뿐 아니라 무대에서의 표현력과 자신감을 겨루었으며, 심사위원단은 언어적 정확성, 발표 구조, 발음과 억양, 무대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학과 졸업생이 후배들을 위해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졸업 후 진로와 사회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학 전공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언을 전했으며, 후배들은 이를 통해 학문적 배움이 사회생활로 이어지는 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 극동학과장 아바간 아케르케 교수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한국학주간은 학생들에게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국학 발전과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학주간은 학문적 성취와 문화적 체험을 결합해 학생들이 한국학을 살아 있는 지식으로 받아들이도록 했으며, 졸업생과의 만남을 통해 학문과 사회가 연결되는 구체적인 길을 보여주었다. 이는 한국학이 단순히 언어와 문화 학습을 넘어, 국제 교류와 진로 탐색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준 자리였다.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학이 학문적 연구와 문화적 이해, 그리고 사회적 실천을 아우르는 종합적 학문임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학의 깊이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진로와 국제적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K-의료, CIS 시장에서 수출 다변화 가속
- 알마티서 열린 ‘2025 한-CIS 바이오메디컬 파트너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가 공동 주관한 ‘2025 한-CIS 바이오메디컬 파트너십’ 행사가 11월 25일 알마티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개최됐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 의약품·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기업 24개사가 참가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 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B2B 수출상담회와 인허가 수출세미나가 진행되었으며, 카자흐스탄 현지 바이어와 의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기업들과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높은 인구 증가율과 정부의 보건의료 지원 강화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번 알마티 행사는 한국 기업들에게 CIS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하태욱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카자흐스탄은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가 깊고, 코로나 팬데믹 과정에서 한국의 진단 키트와 의료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이번 행사가 의료 분야에 집중해 열린 만큼 총영사관도 현지 정부와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카자흐스탄 대외무역상공회의소 대표 다르켐바예프 알리셰르는 “바이오메디컬 산업은 국민 건강과 국가 발전을 좌우하는 전략적 분야”라며 “대한민국은 의료기술과 제약 분야에서 세계적 리더이고, 카자흐스탄도 GMP 기준 도입과 의료 제품 수출 확대를 통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양국의 협력이 첨단 기술 도입과 일자리 창출, 국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의약품 분야에서 대한약품공업, 셀트리온, 동아제약, GC녹십자웰빙, JW홀딩스 등 15개 제약사가 참여해 완제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감기약, 당뇨약, 영양 수액 등 다양한 치료제를 선보였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지성엔지니어링, 휴카시스템, 마이크로디지탈, 브이에스아이 등 8개 기업이 참가해 주사기 생산설비, 로봇 보조정형용 운동장치, 일회용 세포배양기, 휴대용 엑스레이 발생장치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처럼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가 함께 참여하면서 한국 의료산업의 폭넓은 경쟁력을 현지 바이어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 관계자들은 한국 기업의 다양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한국 기업들은 CIS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코트라는 이번 알마티 행사를 계기로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CIS 지역 내 K-의료 수출 다변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포토단신] 중소기업연합회 정기총회

 

중소기업연합회는 11월 27일 이모네 한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회계보고를 진행하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총 13명이 참석했다.
안건으로 상정됐던 회칙 4조 4항 개정안은 논의 끝에 보류됐다. 이어진 회장 선출에서는 이재원 후보가 11표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으며, 2표는 기권으로 집계됐다.
신임 이재원 회장은 수석부회장으로 김훈을, 부회장으로는 박정진을 각각 지명했다. 박정진 부회장은 참석자 전원 찬성(13표)으로 추대됐다.
이번 총회를 통해 중소기업연합회는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갖추고 향후 활동 방향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게 됐다.
📣 회원 모집 안내
카자흐스탄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김훈 수석부회장 (+7 701 246 3118)

 

알마티 ‘심불락’ 스키 리조트, 11월 26일 시즌 개막

 

알마티의 대표적인 산악 스키 리조트인 심불락이 11월 26일부터 기술적 개장에 들어갔다고 자콘이 보도했다. 리조트 측은 이날부터 레브이 탈가르(Левый Талгар) 지역의 슬로프와 초보자를 위한 벨리 미시카(Белый Мишка), 즈메이카(Змейка), 아크 바르식(Ак Барсик) 구역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는 ‘로 시즌(Low Season)’ 요금제가 적용되며, 초보자를 위한 특별 요금제 노비초크(Новичок)은 하루 8,000텡게로 제공된다. 이 요금제를 통해 초보자들은 하루 종일 지정된 초급자 코스에서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이 요금제가 겨울 스포츠에 처음 도전하는 이들이나 새로운 시즌에 무리 없이 적응하려는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조트 운영진은 주요 장비 대여소와 시즌 락커가 메데우 기지역으로 이전되었으며, 심불락에서는 단기 보관용 사물함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콘은 리조트 측이 첫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쳤으며, 본격적인 시즌 개막을 위한 준비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1월 4일 알마티 산악 지역에는 첫눈이 내려 환상적인 풍경이 공개되었으며, 해당 영상은 리조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유된 바 있다.

 

알마티, ‘와플형 도로 표시’ 위반 시 운전자 과태료 부과

 

알마티 시내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와플형 도로 표시(вафельная разметка)’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자콘 보도에 따르면 교차로 중앙에 노란 격자 무늬로 표시된 이 구역은 차량이 정체 상황에서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 적용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운전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도는 교차로 내 와플형 표시 구역은 교통 흐름을 원활히 유지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호등이 적색으로 바뀌었거나 앞 차량으로 인해 교차로를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해당 구역에 진입하면 위반으로 간주된다. 알마티 경찰은 이러한 행위가 교차로 전체의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사고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자콘은 또 경찰이 CCTV와 교통 감시 카메라를 통해 위반 차량을 적발하고 있으며, 현장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운전자가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일정 금액의 벌금이 부과되며, 반복 위반 시 더 높은 수준의 행정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알마티 시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교차로 진입 전 반드시 앞 상황을 확인하고, 교차로 내부가 비어 있을 때만 진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도시 교통 질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알마티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교통 규정 준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알마티에 거주하며 차량을 운행하는 교민들은 이번 와플형 도로 표시 단속으로 인해 교차로에서의 작은 부주의가 곧바로 과태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특히 현지 교통 규정은 한국과 다른 부분이 많아, 이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면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에서는 운전자 스스로 교통 정체 시 일명 ‘꼬리물기’를 하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알마티에서는 와플형 도로 표시 구역에 진입하는 순간 곧바로 단속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규정 차이가 뚜렷하다.
알마티에서 차량을 운행하는 한 교민은 “한국에서는 교차로에서 잠시 정체가 되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서는 와플형 표시 구역에 들어가면 바로 단속 대상이 된다고 하니 운전할 때 훨씬 더 신경을 쓰게 된다”라며, “교민들도 현지 규정을 잘 알아두지 않으면 불필요한 과태료를 물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제7회 한국학주간’ 개최

 

카자흐 아블라이한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학교(이하 세계언어대)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제7회 한국학주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증정품을 후원했다.
행사는 세계언어대 레드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19개 대학에서 교원과 학생 130명이 참석해 큰 규모를 이루었다. 특히 중앙아시아와 카프카스 지역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제15회 중앙아시아 한국학 올림피아드와 제10회 CIS 대학(원)생 한국학 올림피아드가 함께 진행돼 한국학을 공부하는 각국 학생들에게 학문적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살리마 쿠난바예바 세계언어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하태욱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 신 안드레이 신라인 그룹 회장, 솔다토바 마리야 러시아 국립인문대 교수, 고호윤 중앙아시아 한국학교수협의회 부회장, 이소명 KF 모스크바사무소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행사가 개막됐다. 이어 솔다토바 마리야 교수, 신 안드레이 회장, 남재성 주알마티 총영사관 공공외교 청년 인턴이 특별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1일 오후에는 제15회 CIS 대학(원)생 한국학 올림피아드가 열려 학생들이 언어, 문학, 역사, 문화, 사회, 경제 등 한국학 전 분야에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동시에 제15회 중앙아시아 한국학 올림피아드 필기 시험도 실시됐다. 다음 날에는 말하기 평가가 이어졌으며, 김홍환 알마티 한국교육원장, 김정훈 KOTRA 알마티 무역관장, 전병규 신한은행 카자흐스탄법인 팀장, 이재욱 BLJ 법무법인 변호사가 심사를 맡아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했다.
올림피아드 종료 후에는 참가 대학 소개와 폐회식이 진행됐으며, 시상식과 감사장 전달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는 “이번 한국학주간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CIS 지역 내 한국학 네트워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학 교육과 연구가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안정 시 금리 인하 준비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상황이 안정될 경우 기준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텡그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물가 상승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향후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유지된다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정부의 재정 정책과 시장 안정화 조치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금리 인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텡그리뉴스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의 균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달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금융당국은 신중하게 금리 조정 시점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중앙은행은 국제 경제 환경과 원자재 가격 변동이 국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텡그리뉴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금리 인하는 기업과 가계의 금융 부담을 줄여 경제 활동을 촉진할 수 있지만, 물가 안정이 확실히 확인된 이후에만 단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경제는 최근 몇 년간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중앙은행의 이번 발언은 시장에 신뢰를 회복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금융권에서는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투자와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인플레이션 관리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알마티,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 강화

 

알마티 시 당국이 도심과 외곽 지역에서 불법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한 단속을 대폭 강화했다. 자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시민들이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 생활쓰레기를 버리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환경 관리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투기 행위가 주로 주거지 인근과 공원, 도로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환경 감독 인력을 늘리고 감시 활동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불법 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역에는 순찰을 강화하고, CCTV를 추가 설치해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콘은 알마티 시가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의식 개선을 유도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쓰레기를 지정된 장소에 버리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며, 반복 위반 시 더 높은 수준의 행정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쓰레기 처리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 관리 부서는 불법 투기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민 신고를 적극 반영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 암호화폐 거래소 내년부터 운영 예정

 

카자흐스탄에서 암호화폐 거래소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스푸트니크 보도에 따르면, 금융시장 규제·발전청은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2026년 초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암호화폐 거래가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는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제도권 내 거래소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스푸트니크는 관계자의 설명을 인용해 “현재 암호화폐 거래는 주로 온라인 플랫폼이나 비공식 채널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소비자 보호와 자금세탁 방지 측면에서 위험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거래소를 통해 거래를 합법화하고, 금융 시스템 내에서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거래소 운영은 은행 및 금융기관과 연계해 진행되며, 거래 과정에서 신원 확인과 자금 출처 검증 절차가 의무화된다. 스푸트니크는 이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거래소는 알마티와 아스타나 등 주요 도시에서 우선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후 지방 도시로 점차 확대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푸트니크는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단순한 환전 창구가 아니라,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제도권 내 거래소 도입이 암호화폐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시에 국제 금융 규범과의 정합성을 확보해 해외 투자자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통해 디지털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금융시장 현대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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