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라핫 팔라스 호텔에서 강서보건소 주최 ‘강서미라클메디 특구 의료관광 설명회’가 진행됐다.
의료설명회에는 강서구 박대우 부구청장, 카자흐스탄 한인회 강병구 한인회장을 포함해 한인과 현지인 및 의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박대우 부구청장은 환영사에서 “2013년 이후 알마티 방문은 2번째로 강서구는 인천공항에서 접근성이 편리하고, 최첨단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의료 관광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불임, 척추, 관절 등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강서구를 찾는 외국 의료 관광객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의료 설명회를 통해 강서미라클메디 특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강병구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한인회는 강서구 의료 관광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의료설명회는 미라클메디특구 홍보 영상과 강서구 송두석 팀장의 미라클메디 특구 소개, 참가한 의료기관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의료설명회에는 부민병원(척추, 관절), 경희소나무한의원(한방, 피부), 우리들병원(척추), 미지메디병원(불임, 산부인과), 에스앤유병원(족부, 관절)이 함께 했다.
송두석 팀장은 미라클메디 특구 소개에서 강서구는 2015년 중소벤쳐기업부로부터 의료관광 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었다며,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강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병원급 이상 의료시설이 두번째로 많이 밀집되어 있고 한강을 중심으로 주변에 다고 한다.
강서구를 찾는 의료 관광객은 2020년 884명에서 2023년에는 약 3,850명으로 430% 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강서구는 알마티시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긴밀한 의료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의료관광 프로그램 개발, 현지 환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욱 많은 알마티 환자들이 강서구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