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CIS 무역사절단의 알마티 무역 상담회가 진행 중이다. 계획된 일정에 따르면 18시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오늘 13일(현지시간) 알마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KOTRA 경기지원단이 수행하는 상담회가 열리고 있다.
기계부품 및 산업 기자재 업체 11개사가 참여한 이날 상담회는 KOTRA 알마티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바이어를 발굴하고 사전 상담을 통해 바이어별 방문 시간을 정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2019년에 이어 두번째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는 무역 사절단은 경기도 수출기업협회 이서구 부회장의 인솔로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와 알마티(카자흐스탄)를 4박 5일 일정으로 소화하고 14일 귀국한다.
이서구 부회장은 “올해 경기도수출기업협회의 첫 해외 일정으로 11개 기계부품 및 산업 자재 업체와 함께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며 “기업에게 가시적인 성과가 있길 희망하고, 코로나 이후 첫 해외 방문 일정인 것을 감안해 참여 기업이 부담을 갖지 않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회에서는 코로나 기간 3년 동안 화상으로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지만, 화상 상담으로는 제품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는 어려움이 있어 현장을 방문해 대면 상담을 하는 것이 기업에게 더 유익하다는 걸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경기도수출기업협회에는 1200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고,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2~3회 해외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왔다고 한다. 이번 CIS 지역 방문 이후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태국과 말레이시아 상담회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이날 현장에는 박내천 알마티 총영사가 방문해 상담회 참여 기업을 격려하고 상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코트라 알마티무역관 김정훈 관장에 따르면 5월에 스마트팜 관련 수출 상담회가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