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광주광역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코트라 알마티무역관이 주최한 광주-대전 중앙아시아 시장개척단의 바이어 상담회가 알마티 인터컨티낸탈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상담회는 광주와 대전 소재 17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화장품, 생활용품, 의약용품 등 소비재를 생산, 유통하는 기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상담회는 온, 오프라인으로 약 200건이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는 한국 기업과 현지 바이어의 즉석 MOU가 체결되기도 했다.
코트라 대전,충남, 세종 지원단 진예림 대리는 카자흐스탄 방문은 최근 5년 이내 첫 방문으로 이번 시장개척단은 7개 기업과 함께 4박 6일의 일정으로 알마티 일정을 마치면 두바이로 이동해 상담회를 갖을 예정이라고 한다.
진예림 대리는 대전 소재 중소기업은 바이오 의료, 국방, 자동차 용품 생산이 주력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시장개척단 참여 선발 기준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상담회가 계획된 나라에서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라고 한다. 시예산을 지원해 진행되는만큼 시장개척단 본연의 목적에 부합한 업체를 선발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현지에서 바이어 상담 후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경우, 물류비, 인증 절차 지원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고 했다.
카자흐스탄 시장 상황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시장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러시아 대체 시장 1순위로 카자흐스탄이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코트라 알마티무역관은 10월 경 스마트팜 시장개척단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