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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구홍석 대사가 알마티를 방문해 교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 자리에는 카자흐스탄 한인회 강병구 회장, 코트라 알마티무역관 김정훈 관장, 선교사협의회 회장, 신한은행, 롯데라하트, 신한파이낸스, BLJ 로펌 등 기관과 단체장, 기업 대표를 초대 교민과 기업의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되었다.
구홍석 대사는 “이번 알마티 일정에 고려인 단체 방문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서 교민과 고려인 동포를 함께 만날 수 있어 더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카자흐스탄 부임 초기와 비교하면 카자흐스탄의 상황은 기대 이상으로 좋아진 것 같다”며 “교민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구홍석 대사는 부임 3년차로 지난 카자흐스탄 대선 투표가 있기 전에도 알마티를 방문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교민의 안전을 당부하고, 카자흐스탄 정부 기관 관계자를 만나 우리 기업의 활동 지원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병구 한인회장은 “교민, 기업 곁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려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민사회와 공관이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계속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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