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도로 제한 속도 줄인다
4월 1일부터 타슈켄트, 누쿠스, 우즈베키스탄 도시 및 지역 내 도로의 제한 속도가 70km/h에서 60km/h로 하향 조정된다. 이러한 조치는 2022~2026년 신 우즈베키스탄 개발 전략 구현을 위한 국가 프로그램 중 ‘사람을 위한 보살핌 및 양질의 교육의 해’의 일환으로 승인된 사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법령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이러한 제한 속도 하향 조치 결정은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를 위한 도시’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내려진 것이다.
또한 이 법령 초안은 6월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의 모든 인구 밀집 지역 도로에서의 제한 속도를 60km/h로 낮출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제한 속도를 10km/h 줄임으로써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최소 15%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지난 2022년 타슈켄트에서만 1,2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는 2021년(1,073건) 대비 130건 가까이 더 늘어난 수치다.
/가제타우즈
타슈켄트에서 4월 1일부터 대중교통 요금 징수 체계 변경
오랫동안 논의되어 온 타슈켄트의 유연한 대중교통 요금 제도가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지시 사항은 2월 16일 자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령 ‘대중교통 시스템 개혁 조치’에 포함돼 있다.
타슈켄트 시청은 정해진 기간 동안 새롭게 개발된 대중교통 요금제에 대한 공개 토론을 개최하고 시의회는 이를 검토하게 된다. 그 후, 이 새로운 시스템은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유연한 대중교통 요금제 도입이란, 한 노선에서 다른 노선으로 1시간 이내에 이뤄지는 환승 횟수에 따라 적용되는 대중교통 할인 및 무료 요금제를 의미한다.
또한 대중교통 유형에 관계없이 대중 교통을 일정 기간(1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마련될 계획이다.
추가로 전자 요금 징수시스템 이용자를 위한 할인 요금제도 도입된다. 특히 지방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현금 결제 시 요금을 30% 인상할 계획이다.
승객들의 대중교통 요금 징수 여부 확인은 전담팀에 의해 통제된다.
승객 운송 조직 및 자금 조달 시스템은 총 계약에 따라 4월 15일부터 타슈켄트에서 도입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다른 지역에서도 도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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