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6일(금)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이하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는 577돌 한글날과 한국학센터 개원 11주년을 기념하여 한국학포럼을 개최하였다.
세계언어대, 세계언어대 부속 언어대, 사범대, 경영관광대의 한국학 교원 및 학생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카가즈바예바 동양학부 학장과 김요셉 신한은행 카자흐스탄법인 부법인장의 축사로 시작되었고, 김 울리아나 한국학센터 소장이 한국학 학술연구 사업과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전공대학원생펠로십, 중핵대학사업 대학원생장학금, 신한은행희망재단 장학금, RA 장학금, 한국학센터 장학금 등 본교 한국학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이어서 학습 동기를 고취하기 위하여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우수자를 선정하여 상품을 전달하고, 신설한 각종 대회의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올해는 알마티 한국교육원(원장 김태환)의 후원으로 한글날을 전후하여 영상대회, 작문대회, 시낭송대회, 한국음식문화의 날을 개최하였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도시"를 주제로 한 제1회 한국문화 영상대회에서는 무함베트잔 잔사야, 주마갈리 마디나, 바자르바이 가우하르, 예르볼 아자르(이상 어문학전공 3학년)가 1등을 차지하였고, "나눔"을 주제로 한 제1회 한국어 작문대회에서는 최 야나(통번역전공 2학년)가 1등을 수상하였다. 김소월을 주제로 한 제1회 한국어 시낭송대회에서는 사이둘라예바 일기자(어문학전공 4학년)가 1등을 차지하였으며, 시낭송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이날 행사에서 김소월의 시를 낭송하였다.
주마갈리 마디나(어문학전공 3학년)의 플루트 연주와 누르마메트 몰디르(어문학전공 3학년)의 K-POP 댄스의 축하공연 후에는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글날 기념 퀴즈대회”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와 큰 호응이 있었다.
이번 행사의 전체 영상은 아래 유튜브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akspca6573/featured
한편,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는 오는 11월 24일-25일에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한국의 여러 대학에서 학생과 교원들이 참여하는 한국학주간을 준비하고 있다.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제5회 한국학주간”에는 한국학 특강시리즈, 제13회 중앙아시아 한국학올림피아드, 제8회 CIS 대학생 및 대학원생 한국학학술대회 등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장호종 교수/세계언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