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 태권무의 매력에 빠지다
- 태권도와 한국무용의 만남, 카자흐스탄 태권도협회 축하공연도 개최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카자흐스탄 태권도협회와 한국 Y-Kick 공연팀을 초청하여 11월 11일(토) 아스타나 평화와 화합의 궁전에서 ‘넌버벌 태권무 퍼포먼스 <혼>’을 개최했다.
넌버벌 태권무 ‘혼’은 태권도를 주제로 전통무용과 퓨전국악을 접목한 마샬 아츠 퍼포먼스로, 신명나는 국악과 함께 역동적인 태권무를 선보인다. 동 공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초청작으로 해외 10여개국 이상 초청된 인기 콘텐츠이다.
행사는 조태익 주카자흐스탄 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태권도협회, 한국 초청팀 순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태권도협회 아동/청소년(5~17세) 회원들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다부진 품새와 직접 연출한 액션 퍼포먼스는 귀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본 공연에서는 태권도, 한국무용, 국악과 화려한 무대효과가 어우러져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60여분의 공연동안 박수갈채와 플래시 세례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으며 1,200석이 넘는 객석을 가득 매울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조태익 대사는 “올해도 이어지는 한-카 상호문화 교류의 해와 새롭게 시작된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한국 대표 무예인 태권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카자흐스탄 내에서 태권도 견습생은 약 2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 스포츠가 되었다.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해 양국이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