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 우즈벡 2023-2024년 경제성장 5% 예측
2023년에 우즈베키스탄은 경제 수요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민간소비와 서비스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에 따라 성장 속도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아시아 개발 은행에서 지난 4월 6일 발표한 '아시아 개발 예상' 신규 보고서에 나타나 있다.
아시아 개발 은행은 2023년에 우즈베키스탄의 GDP 성장률은 5% 수준에서, 그리고 2024년에는 이것보다 조금 높은 5.7% 수준 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러시아 제재가 계속되고 이러한 것들이 우즈베키스탄 수출에 대한 외부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위험은 계속 남아있습니다.”라고 은행 보고서에 나타나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후 경제 개발과 빠른 회복을 위해 대담하고 확신에 찬 조치를 취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2021년에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인 이후 성장은 지연되었지만 안정적이고 강세를 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라고 우즈베키스탄 아시아 개발 은행 엔리코 피날리 총수가 설명했다.
산업은 탄화수소에 대한 수요 증가와 주로 러시아에서의 의류 및 가공 식품에 대한 높은 외부 수요에 대응해 섬유, 식품, 광산업이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경우 2023년과 2024년 성장률은 5.5%를 기록할 것이다.
한편, 음식과 주택, 창고 및 운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서비스 부문의 성장은 2년 동안 5.5%의 적당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민간 소비와 투자의 성장 또한 유사하게 예상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구조 개혁과 사회 지출 증대가 부분적으로 영향을 끼쳐 인플레이션은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긴축 자금통화 정책이 유지됨에 따라 평균 인플레이션은 2023년에 11%, 2024년에 10%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료품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는 식용류, 가금류, 밀, 밀가루와 쌀에 대한 수입 관세 면제를 2023년 말까지 연장했다.
/가제타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