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1.(토) ‘카라간다 고려민족문화협회’ 35주년 기념 ‘우리는 하나다!’ 공연 개최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9월 21일(토) 15시 카라간다 시, 사켄 세이플리나 카자흐 아카데미 드라마 극장에서 카라간다 고려민족문화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한-카 문화교류를 촉진을 위한 협회 창립 35주년 계기 ‘우리는 하나다!’ 문화공연을 개최하였다.
카라간다 고려민족문화협회는 1989년 9월 설립되어, 현재까지 카자흐스탄 정부기관 및 지역별 교육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전통무용 및 사물놀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 전파에 지속적으로 공헌하며 카자흐스탄 민족 구성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카라간다 고려인 동포사회를 이끌어온 고려민족문화협회 35주년을 기념하고, 한민족의 고유한 문화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한국문화를 계승하여, 지속적으로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고려인협회와 함께 한국-카자흐 문화교류 행사를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문화원은 카라간다 고려민족문화협회가 한국 전통문화 계승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복 무용복 및 전통장신구, 한국 전통문화 소품 등 한국문화물품을 지원하는 ‘한국문화물품 지원식’을 진행하였다.
한편, 사켄 세이플리나 카자흐 아카데미 드라마 극장에서 개최된 ‘우리는 하나다!’ 공연에서는 2016년 카자흐스탄 정부로부터 최고 권위인 ‘아카데미’ 극장 칭호를 부여받은 중앙아시아 유일의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과 더불어 카라간다 고려민족문화협회의 문화공연 앙상블 <무궁화> 공연단도 함께 공연을 선보였으며, <무궁화> 앙상블 내, 전통무용 공연단‘ 기쁨’과 사물놀이 공연단 ‘사연’, K-pop 공연단 인 ‘미드나잇’ 팀 등이 참여하여 카자흐 문화공연과 함께 한국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구본철 문화원장은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 동포 사회를 이끌어오고 한국문화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온 카라간다 고려민족문화협회의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민족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한국문화원도 우리 동포 분들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을 전했다.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