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간다 고려인 협회 K-컬쳐 꾸러미 지원 _ 한류 확산을 위한 한국 전통 문화 물품 지원 (7.11.)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7월 11일(화) 15시 카라간다 시‘우정의 집’에서 고려인 협회(회장 김릴리야 미하일로브나)에 한류커뮤니티 를 지원하는 한국 문화 물품을 전달하였다.
우리문화원은 2020년 파블로다 고려인 협회를 시작으로, 2021년 아트라우, 2022 탈티코르간 그리고 올해에는 카라간다 고려인협회 한류커뮤니티를 지원한다.‘한류 컴온!’지원 사업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한국의 문화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단체들의 자생적인 성장과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라간다 시는 카자흐스탄 중부에 위치한 인구는 51만 명의 도시로, 문화 행정도시 알마티, 수도 아스타나, 남부 중심 도시 쉼켄트, 서부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악토베에 이어 인구밀도가 높은 카자흐스탄 제 5의 도시이다. 현재 소련시절 노동수용소와 탄광촌이 밀집해있는 광업도시로 약 1만 1000여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다.
한국문화원은 카라간다 고려인 협회를 방문하여 ▲전통 혼례복 세트 ▲전통 한복 및 장신구 ▲사물놀이 복장 ▲소고 ▲투호와 윷놀이 등 고려인 협회 문화 행사에 활용 할 수 있는 전통 문화 물품을전달하였다.
물품 전달식에 참여한 카라간다‘김릴리야’고려인협회장은‘한국의 전통 문화 계승에 필요한 물품을 수여받아 정말 기쁘다. 카라간다 고려인 협회가 선정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준 한국문화원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수여받은 물품을 사용하여 카라간다 내 거주하는 고려인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을 보존하고 민족 문화를 알리고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원은‘한-카 상호 문화 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카라간다 고려인 협회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주재국내 다양한 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고려인 협회 소속 전통 무용 공연단을 만나 한국 문화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란 문화원장은“카라간다 고려인협회를 직접 방문하여 한국과 한국 문화에 애정을 가지고 계승·발전하는 협회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이번 한국 문화 물품 지원을 통해 고려인 협회의 행사가 더욱 풍성해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