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께하는 사랑밭은 26일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장애인 두 가정의 집수리를 시작하였다.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집수리는 아파트 한 채의 내부 인테리어와 주택의 지붕교체와 벽수리 등으로 진행된다.
본 사업은 충북주거복지협동조합원 10명과 딸티코르간 폴리테크니카 컬리지 건축과 학생 10명이 참여하였다.
컬리지 학생들은 한국의 건축의 안전교육과 선진 건축 기술을 체험을 통해 역량개발의 기회를 갖는다.
폴리텤 컬리지의 다우켄 교수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 임에도 봉사 참여와 한국의 건축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고 하였다.
고려인 장애인 수혜가정 선정에 도움을 준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문화 중앙회(AKNC) 이 인나 부회장(60)은 멀리까지 봉사활동을 온 봉사단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통사고로 30년간 자리에 누워 생활하는 손 세르게이(68)씨는 부엌에 새 싱크대와 오븐이 생겨 생활을 도와주는 친구들에게도 큰 선물이 되었다고 기뻐하였다. 봉사단은 집이 너무 어두워 벽지와 전등도 추가로 교체해주었다.
뇌성마비 딸을 둔 오 예브게니아(55)씨는 50년 된 낡은 집이 새집이 되어 아들과 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타시 독립유공자 후손 4가정에 가전제품과 전통 기념품 전달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26일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후손 4가정에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과 한국 전통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박 따찌아나(72) 독립유공자후손회장은 조국을 위해 독립운동을 한 조상들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었다고 하였다.
전달식에는 딸 박 엘레나(25)도 참석하였는데 고조할아버지의 공로를 잊지 않고 기념해주는 것이 매우 놀랍고 감동이 된다고 하였다.
이날 방문한 독립 유공자 후손은 민근호의 증손녀 김 따찌아나(50), 최재형의 증손녀 박 따찌아나(72), 최봉설의 손녀 최루드밀라(68)와 최마야(70) 가정이다.
제공/(사)함께하는 사랑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