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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105주년 3•1절 기념식 열려

by 씨투운짱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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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 단체 사진 모습©한인신문

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카자흐스탄 한인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 알마티토요한글학교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학년별 교과 수업, 전시물 게시, 3•1절 관련 영상 상영과 역사 수업/태극기 만들기가 각 학년별로 교실에서 진행되었다.

이후 실내체육관에서 3•1절 관련 내용으로 O,X 퀴즈를 진행했다.

중등부 염희정, 김주원 학생의 독립 선언문 낭독과 한인회 도재현 부회장의 선창으로 ‘독립만세’ 3창을 하며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알마티토요한글학교 3•1절 행사에는 강병구 한인회장과 박태상 부회장, 이달주 부회장을 포함해 알마티 총영사관 최문희 영사, 유명임 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인 중심으로 ‘Doknip-Patriot’ 주최 3•1절 기념행사 열어

독립유공자후손회 청년모임 ‘Doknip-Patriot’이 주최한 3•1절 기념식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고려인협회 신유리 회장과 카자흐스탄 한인회 이달주 부회장, 김로만 전의원, 신보로니블라브 알마티고려문화중앙 전회장, 이재완 민주평통중앙아시아협의회 전협회장, 강우한 민주평통 카자흐스탄지회장, 니 류보피 고려극장 전극장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과거 ‘한반도 영웅들, 카자흐스탄에 살고 있는 그들의 후손’이라는 책을 재출판해 참가자에게 전달했다.

이 책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유공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재 작고한 계 니콜라이 전 독립유공자후손회 회장(2001~20017)이 처음 발행했던 것으로, 7회까지 발행 후 중단되었다가 고 계 니콜라이 회장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재출판을 결정했다고 한다.

신유리 고려인협회장은 지난해 크즐오르다에 개관한 홍범도 기념관에 함께 다녀올 것을 제안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조의 뜻을 계속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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