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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간 MOU 체결

by 씨투운짱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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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금) ‘알마티 고려 민족 중앙회’ 35주년 기념 “한국 문화의 날” 개최

한국문화원-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간 MOU 체결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8월 16일(금) 10시 알마티 시,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본부에서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문화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문화원과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가 함께 한국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각 지역별 고려인 협회를 거점으로 한국-카자흐스탄 간 문화교류를 촉진하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카자흐스탄에 거주한 약 12만명의 고려인들은 각 지역별 고려인협회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춤과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공연단을 운영하고, 한식 등 한국문화를 계승하며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문화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고려인협회는 다민족․다문화 국가인 카자흐스탄에서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동시에 카자흐스탄의 문화적인 다양성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고려인협회의 한국문화 계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복이나 가야금, 소고와 같은 전통악기 등 고려인협회가 요청하는 문화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각 지역에서 문화 공연, 교육, 영화 상영 등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문화교류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기 위해 한국문화원과 고려인협회가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한국문화원은 알마티 고려 민족 중앙회와 공동으로, 8월 16일(금) 14시부터 알마티 Mega 쇼핑센터 앞 광장에서 ‘알마티 고려 민족 중앙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문화의 날”을 개최하였다. 고려극장 공연단 등 알마티 소재 여러 공연단과 합창단, K-팝 공연단이 카자흐 문화 공연과 한국 공연을 번갈아 선보여, 알마티 시민들이 양국의 춤과 노래를 함께 즐기는 문화교류 축제로 진행되었다. 행사 중에 한국문화원은 알마티 고려 민족 중앙회에 여성 무용복, 사물놀이 복장, 전통악기를 전달하는 물품 지원식도 열었다.

 구본철 문화원장은 “고려인협회가 카자흐스탄 내에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카자흐스탄 문화와 교류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오늘 알마티에서 ‘한국 문화의 날’이 열린 것처럼,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문화원과 고려인협회가 함께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의 문화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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