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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누르타우 골프클럽에서 카자흐스탄 한인회(회장 강병구)가 주최한 코리안컵 골프대회가 열렸다.
카자흐스탄의 한인과 고려인동포, 현지인 골프 동호인 140여 명이 참여했다.
기존 코리안컵 골프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참가비는 현지 고아원 ‘깝첵’에 기부된다고 한다.
‘깝첵’ 고아원은 5세부터 59세까지 고아, 노숙인 등 불우한 환경에 있는 현지인을 수용해 도움을 주는 곳으로 카자흐스탄 정부나 알마티 시 지원 없이 자체 예산을 마련해 운영되는 시설이라고 한다.
코리안컵은 현 한인회장이자 올림푸스 알마티 대표인 강병구 회장이 주관해 지난 2022년 20회까지 이어져 왔고,(중간에 2~3회 가량 주최측이 바뀐 상황도 있었음) 지난해와 올해 두번의 코리안컵은 한인회에서 주최했다.
향후 코리안컵 골프대회 진행 여부는 동호인들의 관심 속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에서 골프를 즐기는 동호인들은 알마티에서 골프를 즐기는 여건은 접근성을 포함해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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