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원, 아스타나 대표 요리학교 학생들 대상 한식 마스터클래스 진행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구본철)은 지난 11월 1일(금)부터 11월 6일(수)까지 아스타나의 대표적인 요리학교인 조리서비스학교, 서비스관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식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였다.
한국문화원과 조리서비스학교, 서비스관광학교는 지난 4월 한식교육 MOU를 체결하여, 각 교육기관 내 연간 70시간 이상의 한식 정규수업을 진행 중이다. 문화원은 각 학교의 한식교육을 지원하는 의미로 한국음식 전문가인 김종혁 강사를 초청하였다. 한국 대통령 비서실, 쉐라톤 호텔 등에서 한식 담당 경력이 있는 김종혁 강사는 이번 교육기관 한식 마스터클래스에서 ‘귀빈 한식 오찬’을 주제로 해물김가루죽, 궁중 갈비구이, 누룽지 아이스크림과 국화차를 포함한 한상차림 수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한국문화원은 11월 2일(토) 호텔 조리사 대상으로 특별 한식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쉐라톤·힐튼 호텔의 조리사들에게 호떡과 오란다강정을 활용한 디저트 요리를 소개하였으며,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한국의 호떡과 카자흐스탄의 바우르삭, 한국의 강정과 카자흐스탄의 착착 등 양국의 다과의 유사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구본철 문화원장은 “MOU를 통해 아스타나의 조리 전문 학교에서 한식 정규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김밥, 떡볶이 등 상대적으로 접하기 쉬운 한식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좀 더 전문적이고 특별한 한식은 마스터클래스에서 제공하여 카자흐스탄 내 한식이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 한국 요리전문가의 한식 마스터클래스가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실력도 높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향후 교육기관만이 아니라 호텔에서도 한식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