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K-pop과 함께 알아가는 K-컬쳐 !_ 나자르바예프 영재 학교 한국문화체험 행사 개최 (3.31.)

by 씨투운짱 2023. 4. 5.
반응형

나자르바예프 영재 학교 한국문화체험 행사 개최 현장 모습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3월 31일(금) 16시 수도 아스타나 시에 위치한 나자르바예프 물리·수학 영재 학교에서 수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나자르바예프 영재 학교는 초대 대통령 나자르바예프 이름을 딴 학교로 우수한 국가 인재 발굴 및 양성을 목표로 2009년 1월부터 설립되었다. 초·중·고등학교를 통합한 카자흐스탄 과학 영재 학교로써 5세부터 18세까지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수학하는 주재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이다. 이는 카자흐스탄 전역에 22개가 설립되어있으며, 그 중 3곳이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 위치해 있다.

  한국문화원은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영재 학교와 함께 K-pop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전역의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 문화의 인기를 반영하여 주재국 내 청소년들이 조기에 한국 문화를 접하고, K-컬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한국문화원은 K-pop 공연과 함께 한국 문화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전통 한복 체험 ▲전통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행사 참가자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문화원은 내륙국인 카자흐스탄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바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바다를 배경으로 한 부산‘해동용궁사’포토월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친구들과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였다.  

  전통 놀이 부스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칠교놀이가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는 7개 나무 조각으로 동물과 사물의 모양을 만드는‘칠교놀이’를 소개하였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형형색색 조각으로 다양한 형상을 만들며 새로운 한국 문화를 즐겼다. 전통놀이 중‘윷놀이’는 팀별로, 제기차기는 개인별 게임으로 진행되었다.‘윷놀이’는 회차별 우승한 팀과‘제기차기’에서 3회 이상 성공한 참가자들은 문화원이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받았다. 문화원이 준비한 기념품을 받은 참가들은 즐거워하였다.

  경연에서는 학생 16명으로 구성된‘Extra-ordinary’팀이 선보인‘BTS’의‘Not Today’와 여학생 5명으로 구성된‘Ador’팀의‘르세라핌’의‘Fearless’커버 댄스를 포함하여 총 12팀의 화려한 안무를 선보였다. 관객석에서는 공연 내내 라이트스틱을 흔들며 무대 위 공연자들과 호흡하며 큰 호응과 환호를 보냈다.

  공연 후, 심사 위원 아이게름씨는“모두의 실력이 매우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는 심사평과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3개의 팀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3개의 우수팀 1등‘Poison’, 2등‘Bunnies’과 3등‘Extra-ordinary’에게는 각각‘한식당 무료이용권 및 K-pop 댄스학원 무료 강습권’,‘한국 식료품가게 상품권’,‘K-pop 댄스학원 이용권 ’을 지급하였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이혜란 원장은“주재국 과학 영재 학교의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K-pop 행사를 기획하고, 우리 한국문화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문화원과 함께하는 주재국 청년들의 한국 문화 행사가 지속· 확장·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공/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