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 한국학센터 방문
상호 협력 관계 구축으로 한국어교육과 한류문화 전파 기대
지난 5월 2일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 한국학센터에 KT&G 사회공헌실장 심영아 상무와 한인영 KT&G 알마티 주재 법인장, 나창현 사회공헌부 과장 그리고 KT&G 카자흐스탄 한국어학당 이재완 원장이 방문하여 카자흐스탄 한국학 발전과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와의 교류 협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심영아 상무는 “KT&G는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고 이미 알마티에 KT&G 한국어학당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한-카 교육 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카자흐스탄 대학과의 교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먼저 한국 문화 행사 지원 등을 통해 카자흐국립대학교와 교류의 기회를 넓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한인영 KT&G 알마티 주재 법인장은 “이미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인턴십을 통해 KT&G 알마티 주재 법인 설립 과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 다음에도 학생 실습, 인턴제 등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KT&G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였다.
이에 김 게르만 교수는 “KT&G의 카자흐스탄 내 사회공헌사업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마침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는 올해부터 한국학센터 발전을 위해 여러 사업들을 고민하고 있기에 두 기관이 상호 교류 협력의 기회를 확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염 나탈리야 동방학부장 역시 “KT&G의 본교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발판으로 향후 두 기관이 MOU 등을 통해 더 많은 기회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는 내년 한국학과 설립 30주년을 기점으로 대학 내 한국학 발전을 위해 한국학센터 체제를 개편하여 실질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며, 이를 위해 한국학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여러 한국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여러 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T&G 역시 2022년 10월 26일 KT&G(사장 백복인)와 통일문화연구원(이사장 라종억)이 카자흐스탄에 ‘KT&G 한국어학당’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현재 ‘KT&G 카자흐스탄 한국어학당’을 운영 중이다. 이번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와의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이 진행된다면 중앙아시아 지역 한국학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T&G의 해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업 확장에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어 교육과 한류문화 전파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장원기 교수(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