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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 35주년, 고려인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다 - 주카자흐한국문화원,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 35주년 계기 문화 행사 개최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구본철)은 12월 7일(토), 크즐오르다 시 공연장에서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 35주년 계기 문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문화원은 ‘한국문화물품 지원식’을 진행하여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와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이하 국립 고려극장)이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이어나가고, 지역시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한복 및 한국 전통문화 물품, 한국 전통 악기 등을 지원하였다.   공연장에서 개최된 크즐오르다 35주년 계기 문화행사에서는 사전 프로그램으로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의 지난 35년을 돌아보는 사진전과 크즐오르다 고려인협.. 2024. 12. 12.
민주평통 카자흐스탄지회, 카자흐스탄에서 통일 염원 나무심기 행사 가져 지난 2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콕쥐에크 공원’에서 제21기 민주편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카자흐스탄 지회(강우한 지회장) 주최로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민주평통 강우한  카자흐스탄 지회장, 카자흐스탄 한인회 이달주 부회장을 포함해 알마티 고려문화 중앙과 알마티 고려인협회 청소년, 공원 주변에 위치한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민주평통 카자흐스탄 지회에서 고려인 동포와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기원하고 나아가 고국의 비전을 알리고 염원하는 취지로 준비되었다고 한다.민주평통에서는 이번을 계기로 현지 주요 기관과 협력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고취와 지지.. 2024. 10. 24.
다가오는 광복절에 즈음하여 수행된 항일애국지사 사적지 답사 여름이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그래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탓인지 더위의 결이 지난 해와는 확연히 다르게 느껴진다. 게다가 아무리 더워도 건조한 기후 탓에 그늘이나 실내에서는 견딜 정도가 되니 조물주가 빚어 낸 오묘한 자연의 이치가 아닌가 싶다. 대륙의 더위에도 불구하고 금년에도 어김없이 반가운 얼굴들이 카자흐스탄을 찾아주었다. 인문콘텐츠학회 회장 김상헌 교수(상명대)와 학회임원들(상명대-최희수, 주진오 교수, 황태희 박사생, 조성민 석사; 선문대-고훈 교수; 경성대-김민옥 교수; 한국외대-최준철 박사; 안우리 학회사무국장)이 그 주인공들이다. 김상헌 교수 일행은 2023년 새해에도 학술답사팀을 이끌고 카자흐스탄을 다녀간 바가 있는데, 올해는 보다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알마티를 방문했다. 김상헌.. 2024. 8. 1.
UCC 봉사단, 카자흐스탄 현지에서고려인 단오맞이 위로잔치 열어 지난 15일 대한민국 UCC 봉사단(단장. KT노동조합 황윤구 조직처장)은 카자흐스탄 탈디코르간에서 고려인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단오맞이 위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티수주 고려인 협회(협회장 리 블라디미르)의 도움을 받아 탈디코르간과 우쉬토베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어르신 50명을 초대하여 고려인 전통 음식과 대한민국 전통 부채 등 선물을 나누며 축제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인 가무단 ‘아침노을 앙상블’이 부채춤과 ‘소고’ 노래로 고려인 어르신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랬다.한편 UCC 봉사단은 본행사에 앞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6가구의 집수리 및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시행하였고, 고려인 3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여서 보릿고개를 이겨내며 함께 나누던 ‘단오’의 의미를 더한..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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